뉴욕 팬시푸드쇼 참가 예산 수립부터 부스 위치 선정, 참가 준비까지
2026년 뉴욕 팬시푸드쇼 참가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한 번을 참가하더라도,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성과 달성에 더 가까워 지세요!뉴욕 팬시푸드쇼 참가를 결정하셨다면,
지금부터는 '어떻게 잘 참가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많은 기업이 단순히 ‘참가 신청’을 끝냈다고 안심하지만, 실제로는 준비가 부족해 현장에서 성과 없이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뉴욕 팬시푸드쇼는 미국 식품업계 대표적인 B2B 박람회이자, 높은 참가비와 운영 비용을 감안하면 절대 ‘연습용’으로 참가할 전시가 아닙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뉴욕 팬시푸드쇼에 참가 준비 실무자를 위해, 참가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여섯 가지 포인트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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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 예산은 어떻게 수립하는가
해외 박람회 참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이죠.
뉴욕 팬시푸드쇼 예산 수립에 앞서 기업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박람회 참가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단지 시장 조사를 위해 참가하는 것인지, 브랜드 홍보를 위함인지, 기존 바이어 관리 또는 신규 바이어 확보인지 등 여러 가지 참가 목적에 따라 참가 방식과 준비 사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뉴욕 팬시푸드쇼와 같은 미국 박람회는 참가 비용도 만만치 않기에, 목표 없이 참가할 경우 성과 측정은 어렵고, 결과는 늘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효율적인 예산 수립에 앞서 참가 목적과 목표부터 설정해 보세요.
뉴욕 팬시푸드쇼 - 제품, 브랜드 홍보를 위해 준비한 부스 사례
뉴욕 팬시푸드쇼 - 바이어 상담을 목적으로 준비한 부스 사례
뉴욕 팬시푸드쇼 참가 비용,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2. 참가 신청은 언제부터 해야 하는가
뉴욕 팬시푸드쇼는 부스 예약이 1년 전부터 시작됩니다.
전시가 개최되는 현장에서도 내년 부스 참가 신청이 활발할 만큼 재참가율이 높고, 부스 자리 경쟁이 치열한 박람회입니다.
뉴욕 팬시푸드쇼는 일반적인 박람회와 달리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전시품 제한 규정과 시식 인증 등의 복잡한 행정 업무는 기업의 준비 시간을 더 빠듯하게 만들죠. 부스 위치 역시 좋은 자리부터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최소 1년 전에는 참가 신청을 진행해야 더 나은 위치에서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남는 자리가 아닌, 선택한 자리의 부스를 예약하고 싶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마이페어에서 부스 예약을 걸어두시길 바랍니다.
뉴욕 팬시푸드쇼 2026 홍보 배너
3. 몇 번을 참가해야 하는가
미국 소비자들은 먹는 것에 특히 보수적이고 까다롭습니다.
카페에서 라떼를 주문할 때조차, 어떤 우유를 쓰는지 물어볼 정도로 성분과 원산지에 민감하죠.
이런 시장에서는 꾸준한 노출과 신뢰 관계 형성이 핵심입니다.
매년 참가하면서 주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쌓고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면 입소문이 빠른 시장이기도 하니, 꾸준한 참가를 도전해 보세요.
만약 매년 참가를 계획했다면, 뉴욕 팬시푸드쇼 협회 가입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연회비가 있지만 협회 멤버는 부스 위치 선택에 자유도가 높고, 부스 임차비 할인, 현장 이벤트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뉴욕 팬시푸드쇼 협회 회원을 위한 공간
4. 어떻게 참가해야 하는가
뉴욕 팬시푸드쇼에 참가한 국내 기업의 80% 이상이 한국관으로 참가합니다.
개별 참가에 비해 비용 부담이 낮고, 국가관 마케팅 및 부스 디자인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 기업에게 유리한 방법이죠. 매년 뉴욕 팬시푸드쇼에는 aT센터가 중심이 되어 K-푸드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와 부스 지원이 활발하게 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관의 통일된 디자인과 간판은 브랜드 차별화를 보여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뉴욕 팬시푸드쇼 2025 한국관 홍보 부스
뉴욕 팬시푸드쇼 2025 한국관 전경
현지 바이어에게 브랜드 각인을 하고 싶다면, 개별 부스(커튼부스) 참가를 추천드립니다.
개별 참가는 국가관 참가보다 예산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 참가비만 5,000달러가 넘고, 여기에 물류, 항공, 숙박 비용까지 합산하면 기업 입장에서 무리가 되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용에 부담이 크다면, 지자체나 기관의 해외 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을 신청해 보세요. 일부 비용을 보전 받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개별 참가는 부스 예약부터 비품 신청, 부스 데코레이션 등 모든 과정을 기업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진 않습니다. 상당한 양의 전시자 디렉토리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고, 비품 신청이나 행정 서류 제출과 같이 자잘한 업무들은 파편처럼 퍼져 있죠. 무엇보다 뉴욕 팬시푸드쇼 주최사 중 인터내셔널 담당자가 단 1명뿐이라서, 메일 회신이 느리거나 누락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뉴욕 팬시푸드쇼 2025 개별 참가사의 부스 준비하는 모습(1)
뉴욕 팬시푸드쇼 2025 개별 참가사의 부스 준비하는 모습(2)
이런 불확실성과 복잡한 절차가 부담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페어는 국내 수출 기업들의 뉴욕 팬시푸드쇼 참가를 5년 이상 지원해 왔습니다. 부스 예약부터 참가 준비까지 뉴욕 팬시푸드쇼 참가 전 과정을 노하우 있는 전담 PM이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마이페어와 함께 준비하신다면 기업은 불안감 없이, 성과를 위한 준비에만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참가를 원하신다면 지금 챗봇으로 상담을 신청해 보세요.
5. 어디로 참가해야 하는가
한국 참가 기업 대부분이 3층을 메인 전시홀로 인식하고 있는데요.
마이페어가 직접 취재한 현지 기업들에 따르면, 참가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 바이어들은 1층으로 집중된다고 합니다. 3층은 대기업, 국가관 위주로 구성되어 네트워킹과 미팅 공간이 많은 반면,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리테일러나 수입상들은 오히려 1층으로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3층이 성과에 더 유리하다’는 것은 국가관으로 참가했을 때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별 참가 기업은 협회에 가입하거나, 재참가 횟수를 조금씩 늘려 1층 메인 스테이지에 가까이 가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재참가율이 높은 박람회인 만큼 가능하면 부스 예약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꾸준히 참가해 부스 위치 선택권을 조금씩 넓혀가시길 바랍니다.
뉴욕 팬시푸드쇼 2025 1층 전경(커튼부스 중심)
뉴욕 팬시푸드쇼 2025 3층 전경(독립부스와 국가관 중심)
부스 위치 선정을 위한 정보를 확인 보세요!
6.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사전 바이어 발굴에 집중해야 합니다.
미국 수출 초보 기업에게 사전 바이어 발굴은 필수 과정입니다.
“바이어 발굴이 가능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뉴욕 팬시푸드쇼처럼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 참가하는 전시회에서는 1%의 성과 가능성도 놓쳐선 안 됩니다. 준비 없이 참가하면 결국 현장에서의 우연한 만남에 의존하게 되지만, 사전 발굴을 해두면 성과를 어느 정도 ‘예정하고 가는 전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뉴욕 팬시푸드쇼 2025 - 바이어와 미팅하는 모습
부스 운영 준비 역시 중요합니다.
미국 바이어는 유쾌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단지 화려하거나 재미있다는 이유만으로 리드를 남기진 않습니다. 뉴욕 팬시푸드쇼는 철저한 B2B 박람회로, 이곳에 방문한 바이어 대부분은 ‘목적을 갖고’ 원하는 제품을 찾기 위해 움직입니다. 참가 기업들은 이러한 타깃 바이어들이 우리 제품을 쉽게 인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와 운영 방식을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 하나를 중심에 세우고, 시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시식 권유 멘트부터 제품 설명 피칭, 카탈로그와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디테일하게 준비하세요.
그저 제품만 올려두고 바이어가 오길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참가하는 전시인 만큼, 현장의 1분 1초가 무의미하게 흘러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부스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뉴욕 팬시푸드쇼 2025 전시 부스 운영 모습 (1)
뉴욕 팬시푸드쇼 2025 전시 부스 운영 모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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