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시장으로 향하는 기업들,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통신 박람회' & '인도 뉴델리 스마트시티 박람회' | 박람회 마케팅 Tip

※ 부스 참가는 <인도 뉴델리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 통신 박람회>와 <인도 뉴델리 스마트시티 박람회>의
국내 유일한 공식 파트너사인 마이페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도로 향하는 기업들

 현재 인도 정보통신기술 시장은 인도 정부의 2가지 핵심 정책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디지털 인디아’라는 이름의 현 모디 정부가 2014년에 집권하면서 세운 정책입니다. 전기전자와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의 보안을 구축하고 정부 서비스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며, 인도 사회 전반의 디지털 이해력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Make In India’입니다. 2014년도에 처음 발표한 이 정책은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인데 화학, 전기전자, 섬유 등의 전통 제조업 분야에 초점을 두었으나 19년도 말 2.0 버전의 신정책을 발표하면서 로봇과 게놈, 전자 스토리지 등의 첨단 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인도 정부는 해외 제조사들이 인도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예로 뉴델리 무역관에서 공유한 21/22 연방 예산안에 따르면 IT 기기와 부품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취하거나 올해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던 품목에도 2.5%에서 많게는 20%까지 관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전기전자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와 인도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 정부가 기존의 완제품 및 부품 등을 제조하는 해외 기업들이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을 세우고 인도에서 제품을 생산하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Make In India 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구 14억명의 거대한 인도 시장은 국내 기업에게도 중요한 핵심 시장인 만큼 삼성을 비롯하여 중견기업은 물론 개인들까지도 인도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첨단 정보통신 산업에 진출 수단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현지 바이어와 현지 파트너사를 만나고 시장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자 기업이 선호하는 방안은 전시회입니다.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정보통신 관련 기업이라면 주목해야 하는 전시회가 바로 <인도 뉴델리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 통신 박람회>와 <인도 뉴델리 스마트시티 박람회>입니다. 인도 유망 ICT 기업은 물론 인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이지요.

인도 뉴델리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 통신 박람회 (상세 정보 바로가기)

  <인도 뉴델리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 통신 박람회>는 1992년에 처음 개최되어 2022년에 29회를 맞이하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정보 통신 산업 전시회입니다. 개최 초기에는 정보통신 기술 산업 전시회로 출발했으나 분야를 확장하며 디지털 기술 및 비즈니스를 총 망라하는 전시회로 성장했습니다. 남아시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이자 인도 정부 기관의 주도 하에 개최되는 전시회로 인도 최고의 영향력과 신뢰도,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코로나19로 전시 개최에 최악이라 평가되던 상황에도 개최된 전시회에는 인도를 비롯한 중국, 미국, 대만,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약 575개 기업이 부스 참가하고 12,786명이 방문하였으며, 업계 주요 인사 1,426명이 참관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 진행된 48개의 컨퍼런스 세션에는 230여명의 연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대만은 본 전시회를 인도 정보통신 산업 진출을 위한 교부도로 삼고 주요 기업들 25개사를 국가관으로 구성해 참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5개사가 참가했고, 현대자동차가 Road Safety Partner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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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첨단 정보통신 산업에 진출 수단

 이들 전시회는 인도 ICT 산업의 변화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의 참관 보고에 따르면 그 동안 소프트웨어와 해외 하청을 중심으로 인도 IT 산업이 발전하면서 하드웨어 분야는 미진했으나 하드웨어 방향으로 보강되고 있는 추세이며 본 전시회 또한 하드웨어 중심으로 기업들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본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 국내 부품 기업에 따르면 예상 밖에 상당수의 바이어들이 하드웨어에 관심을 갖고 있어 전시회를 통해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등 인도 시장에 정식 진출하는 기회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현지에 직접 설비 시설 설치할 것을 고려하거나 현지 제조업체를 찾기도 하였습니다. 부스에 참여한 다른 인도 기업들을 통해서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파트너사를 직접 만나고 협업의 기회를 발굴하기도 했구요. 따라서 본 전시회에 참가한다면, 부스에서 바이어를 응대하는 것은 물론 다른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하면서 경쟁사 현황을 파악하며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하기를 당부드립니다.

- 정부 기관과 정책에 기반한 산업 전문 전시회

 <인도 뉴델리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 통신 박람회>는 다양한 인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습니다. 정보통신, IT, 인프라 관련 전시회에는 정부 기관의 참여가 중요한데, 본 박람회에도 여러 정부 기관에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eitY), 인도중소기업부(Ministry of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MSME), 인도문화공보부(Ministry of Information & Broadcasting), 인도직업능력개발창업부(Ministry of Skill Development & Entrepreneurship, MSDE), 인도정부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 Technology), 인도중소기업청(The National Small Industries Corporation Ltd., NSIC)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정보 통신, 위성 통신, 방송 콘텐츠, 유무선 통신 기술, 통신망 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마트 홈, 보안, 사물통신, 핀테크, 게임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산업 신기술 및 신제품을 볼 수 있다. 인도 모디 총리가 19년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인도 정부 정책 기조인 디지털 인디아, Make In India는 계속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인도 디지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이라면 본 전시회를 활용하기를 권한다. 내년 3월에 개최되는 본 전시회에 이미 국내 기업 10여개사가 본 전시회에 부스 참가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 스마트시티 박람회 (상세 정보 바로가기)

 <인도 뉴델리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 통신 박람회>는 스마트시티, IoT, 임베디드, 모바일, 핀테크 및 블록체인, 게임 분야까지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급성장하며 고도화되고 있는 인도의 디지털 산업의 시장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도 뉴델리 스마트시티 박람회>는 2015년에 런칭된 도시 인프라 관련 전시회입니다. 건축, 수질 및 위생, 환경오염, 도시계획, 스마트 IT와 스마트 교통, 청정 에너지, 안전 및 보안 분야를 다룹니다. 인프라 사업을 다루는 전시회의 경우 정부 기관의 참여가 중요한데, 본 전시 주관사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와 인도 무역진흥협회(India Trade Promotion Organisation, ITPO)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매년 각 분야별로 스마트시티 인도 어워드(Smart Cities India Awards, SCI Awards)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 기간에 3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에는 인도 정부 기관 담당자 외에도 스마트시티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하고 있고, 다양한 관계자들이 델리게이트(Delegate)로 참가하여 네트워킹을 쌓고 있습니다. 2021년에 개최된 전시회에 한국 기업도 7개사가 참가합니다. 부스 참가는 <인도 뉴델리 디지털 컨버전스 정보 통신 박람회>와 <인도 뉴델리 스마트시티 박람회>의 국내 유일한 공식 파트너사인 마이페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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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행하는 경영 기술 전문지, 기업나라에 마이페어가 기고한 내용에 지면 상의 이유로 싣지 못한 내용을 담아 재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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