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성장하는 태국 동물사료 시장동향
- 축산업 및 식품가공업 발달에 따라 사료시장 동반 성장 - - 사료 조제품 수입 또한 꾸준한 증가세 - - 대형 육류가공업체에서 사료 제조부터 가축 사육 및 식품가공 모두 수행 -- 축산업 및 식품가공업 발달에 따라 사료시장 동반 성장 -
- 사료 조제품 수입 또한 꾸준한 증가세 -
- 대형 육류가공업체에서 사료 제조부터 가축 사육 및 식품가공 모두 수행 -
□ 상품명 및 HS Code
ㅇ (HS Code 2309.90): 사료용 조제품(완전사료)
- 태국 내 축산 및 수산산업 발달에 따라 사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KOTRA 방콕 무역관을 통한 가축 및 수산생물 사료 수출에 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임.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태국 사료제분협회(Thai Feed Mill Association)에 따르면, 2017년 태국 가축 및 수산생물용 사료 소비량은 2016년 1864만 톤에서 5.0% 증가한 1958만 톤을 기록
- 가축 종류별로는 태국의 내수 및 수출이 모두 활발한 닭을 포함한 가금류의 사료 소비가 전체 사료 소비량의 54.3%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돼지용 사료 소비가 32.9%로 두 번째로 높음.
- 2018년에는 증가가 예상되는 가금류 사료 수요를 돼지 사료 수요 감소가 상쇄해 전년대비 2.6% 상승한 약 2008만 톤의 사료가 소비될 것으로 예측
가축 종류별 사료 소비량(2014~2018년)
자료원: 태국 사료제분협회
□ 사료 조제품 수출입동향
ㅇ 태국의 사료 조제품 수입시장은 지난 3년간 꾸준히 확대돼 2015년 2억9813만 달러에 달하던 수입규모는 2017년 3억6525만 달러로 3년 사이22.5% 증가함.
- 태국의 사료 조제품 최대 수입 국가는 옥수수 및 대두(콩) 수출이 활발한 미국으로, 2017년 기준 7803만 달러가 수입돼 전체 수입시장의21.4%를 점유
- 중국과 네덜란드산 수입 비중은 각각 14.8%, 9.0%에 달해 2위와 3위를 차지
- 한국산 사료 조제품 수입도 꾸준히 증가해 2015년 수입규모가 1502만 달러를 기록했음. 2017년 2212만 달러로 증가해 전체 수입시장의 점유율 6.1%로 4위를 기록
태국 사료 조제품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2309.90)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태국 기업정보 조회 사이트(Corpus BOL)에 따르면, 태국 내 가축용 사료 제조업체는 약 250개가 있으며, 양돈 및 양계업에서부터 식품가공까지를 모두 담당하는 대규모 태국 식품가공업체들에 의해 주도되는 형태
- 태국 최대 유통그룹 CP그룹의 식품사업체인 자른포카판푸즈(Charoen Pokphand Foods PCL)의 규모가 가장 크며, 베타그로(Betagro PCL),타이푸즈그룹(Thai Foods Group)의 사료 제조기업인 타이푸즈피드밀즈(Thai Foods Feed Mills Co., Ltd), GFPT사를 모기업으로 둔 끄룽타이푸드(Krungthai Food PCL) 등이 주요 경쟁기업임.
태국 내 대표 사료 조제 및 식품가공기업
Charoen Pokphand Foods PCL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https://www.cpfworldwide.com)
Betagro PCL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http://www.betagrofeed.com)
Thai Foods Feed Mills Co., Ltd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http://www.tfg.co.th) 및 연례보고서
Krungthai Food PCL
자료원: 업체 홈페이지(http://www.ktfood.co.th) 및 연례보고서
□ 유통구조
ㅇ 사료의 유통은 국내 사료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사료의 경우 자사 농장 또는 계약 농장에 공급하거나 에이전트를 통해 기타 농장(또는 양식장)으로 공급
- 수입산 사료의 경우 수입업자(에이전트)를 통해 수입된 뒤 농장 및 양식장 등 1차 소비자에게 공급되거나 2차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음.
사료시장 유통구조
자료원: KOTRA 방콕 무역관 직접 작성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ㅇ 사료 조제품(HS 2309.90)의 일반세율은 9%이나 원산지증명서(Form AK) 구비 시 한-아세안 FTA 협정세율인 5%가 적용되며, 부가가치세(VAT) 7% 납부 필요
사료 조제품(HS 2309.90) 수입관세율 비교
자료원: 태국 관세청(Thai Customs)
ㅇ 태국에서 동물 사료 제조품 및 그 원료를 수입해 유통하기 위해서는 수입허가(License) 발급, 샘플통관, 제품등록, 수입 통관절차를 거쳐야 함.
- 수입자의 수입허가서 발급을 위한 필요 서류는 수입허가신청서, 6개월 이내에 발급된 법인등록증 사본, 회사 진술서 사본(company affidavit), 신청자의 주민등록증(태국인) 또는 여권(외국인), 거주증명서 사본, 위임장, 부가가치세(VAT) 신고서, 노동허가증(외국인일 경우), 수입상의 창고 위치 등이 명시된 Tor Bor 7 서류, 창고계약서(자사 소유 창고가 아닐 경우), 사료 원료 수입 요청 시 공중보건법에 따른 무역업 라이선스 사본 등임.
- 수입허가서 제출 후 허가 발급까지는 최소 3영업일이 소요되며, 발급 비용은 1만 밧(304달러),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임.
- 농산물 등 곡류 포함 사료의 수입허가 발급기관은 태국 축산개발국(Department of Livestock Development)이며, 수산물 포함 사료는 태국 수산국(Department of Fisheries)에서 발급
사료 수입허가 담당 부처 정보
자료원: 축산개발국 및 수산국 홈페이지
ㅇ 수입허가증 취득 후 제품 수입 이전 제품 ‘샘플통관’절차를 거쳐야 하며, 수입업자는 신청서(Nor.Sor.4)와 서류를 준비해 축산개발국 또는 수산국에 제출해야 함.
- 필요 서류는 샘플 수입목적이 명기된 서신, 원산지증명서, 선하증권, 패킹리스트, 분석증명서, 제품 정보(카탈로그), 사료공식(formula) 증명서, 검역증명서, 바이어 정보(수입물량 및 주소) 등임.
- 샘플통관 신청서 발급에는 3~7 영업일이 소요되며 수수료는 무료임.
ㅇ 취급 제품이 동물 사료, 배합사료, 유제품, 사료 보충제, 의약용 사료에 해당할 경우 개별 제품의 ‘제품등록(Product Notification)’이 필요함.
- 제품등록은 동물 사료 및 가축물 관리사무소(Office of Animal Feed and Veterinary Products Control)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가능함. 제품등록비용은 품목당 1000밧(30.4달러)이며, 처리에는 30~45일이 소요됨.
사료 제품등록 관련 필요 서류
주*: 1) 자유판매증명서(CFS): 주한 태국대사관 공증 필요하며, 필수 기재 사항은 상호명 포함 제품 정보, 제품 종류, 제조자명, 제조지 주소, 수출국 내 자유판매에 관한 문구 표시 등임.
2) 제품 정보: 제품명, 종류, 제품 특성, 목적, 사료 섭취에 적합한 동물 종류, 이용안내문구, 화학물질 및 미생물 정보, 유통기한, 순중량, 패키징, 제조업체 주소 등
자료원: 동물 사료 및 가축물 관리사무소
ㅇ 수입 통관을 위해서는 사료수입통보서(Nor.Sor.4), 인보이스, 선하증권, 원산지증명서, 제품분석서, 제품 정보, 사료 공식 증명서, 검역증명서(농축사료 및 완전사료의 경우), 바이어 목록 및 주소 등이 필요
□ 시사점
ㅇ 태국의 가축 사료 소비량 및 수입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태국은 2017년 기준 냉동 닭 수출 세계 3위, 냉동 새우 수출 세계 4위를 기록하는 등 식품 수출강국으로 향후에도 내수 소비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료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태국 업체들도 동물 사료에 사용 가능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추세로 혁신적인 사료 원료 또는 배합 성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태국 우수 사료 제조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등의 다양한 기회 모색도 가능
- 일례로 태국 영자신문 방콕포스트에서는 베타그로(Betagro)사에서 최근 벌레(Worms)를 동물 사료에 사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활동, 배양육(in vitro meat) 관련 신기술 개발 및 펩타이드 아미노 성분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함.
ㅇ 태국으로 사료 수출을 계획하는 수출업자들은 각종 필요 서류를 잘 갖추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제품 인증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사전에 수입업체와 연락을 통해 태국에서 금지 또는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사료 성분 등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음.
- 태국에서는 동물 사료에 육류, 깃털, 동물 뼈, 동물 뼈에서 추출한 미네랄 보충 성분 등이 포함돼 있을 경우 ‘특수관리 사료’로 분류해 제조시설 실사 등 더욱 엄격한 인증절차가 시행되고 있음에 유의
ㅇ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조치 강화로 인해 태국은 가축 사료의 원료에 해당하는 대두(콩) 수입에 있어 반사이익 수혜를 받을 전망
- 씨암 커머셜 은행 경제연구소(SCB EIC)에 따르면, 태국은 전체 대두 수입의 26%를 미국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맞선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태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증가를 통한 가축 사료용 원자재 조달 비용 및 식용류 제조 원자재 조달 비용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봄.
자료원: 방콕포스트, 태국 사료제분협회, 동물 사료 및 가축물 관리사무소, 수산국, 축산개발국, 태국 관세청, 업체 홈페이지 및 연례보고서, Corpus BOL, Global Trade Atlas, SCB EIC,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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