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이 온라인으로 - 참가 기업의 달라진 준비 방법 | 박람회 마케팅 Tip

목차

CES 2021 (온라인) 개요

CES 2021 참가 기업의 달라진 준비 방법, 온라인 부스 준비 팁

CES 2021 (온라인) 개요

CES는 1967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됐는데, 당시 200개사가 부스 참가하고 참관객 1.7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지난 2019년도 전시회에는 4,4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약 29만㎡ 규모로 개최됐고, 175천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습니다. 이는 첫 전시회 대비 참가기업은 2,100%, 바이어는 929% 증가한 결과입니다. 이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IT 박람회입니다.

(CES 2021 온라인 - 마이페어 참가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 전시기간 : 2021. 1. 11(월)~1. 14(목)/4일간 

- 개최규모 : 1,502개사가 부스 참가 신청(12월 21일을 기준)

- 주최기관 :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

- 온라인 박람회 참가비: USD 1,500

- 온라인 부스 제공 사항

CES 2021 참가 기업의 달라진 준비 방법,

온라인 부스 준비 팁

1. 타겟 국가와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키트를 준비해 주세요.

CES는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미디어 홍보를 통해 세상의 이목을 끄는데 특히 효과적인 전시회입니다. 지난 CES 2020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6,500여 개의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사가 방문해 구독자들의 클릭을 유도할 만한 소재, 세렌디피티를 찾았습니다. 수 천여 개의 미디어사가 방문해 전시 기간에 약 25만 개의 기사를 만들어 내는데, 이는 CES가 세계적인 유명세를 이루는데 한몫했습니다. 참가기업은 CES에 참관 등록한 미디어사의 정보를 조회하고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가기업이 미디어에 직접 연락이 가능하며 사전 컨택의 기회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해외 언론사를 통해 우리 기업을 브랜딩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고, 이는 기업 신뢰도 확보하고 관심을 끄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가장 효과적으로 우리 기업을 브랜딩하고 알릴 수 있는 타겟 미디어사를 정해야 합니다. 타겟 미디어(Target Media)를 정하고 그 미디어사의 기자들이 어떤 기삿거리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지 지난 기사들을 보면서 파악해 보세요. 어떤 자료를 준비하고 무엇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할지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타겟으로 하는 미디어의 기자에게 제공할 프레스 키트(Press Kit)는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해 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CES에서 제공하는 기자 리스트를 다운받아 먼저 컨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 홍보 효과를 위한 추가 팁, 트렌드의 흐름에 올라타자.

매년 CES는 각기 다른 트렌드를 테마로 설정합니다. 최근에는 음성으로 작동하는 장비에 주목했고, 미디어사들은 스마트 홈 관련 가전들에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업 브랜드를 포지셔닝하는 것도 CES에서 홍보 성과를 거두는 데에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수 많은 미디어들이 주요 트렌드에 따라 뉴스 가치가 있는 기업 브랜드를 사전에 선별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우리 기업 정보에 접근성을 높여주는 검색 키워드를 선택하세요.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바이어가 우리 기업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플랫폼이 제공하는 방안들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검색 키워드는 바이어가 우리 기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단서가 됩니다.

‘CES 2021 온라인‘의 참가 기업 수는 약 1,000여 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발표된 만큼 바이어가 기업 정보를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를 찾는 바이어가 참가기업을 탐색하는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데, 정보의 양까지 많아지면 정보를 찾는데 피로도는 높아집니다. 물론 우리 기업 정보가 노출되지 않을 가능성도 커집니다. 따라서 검색 키워드 활용은 우리 기업 정보에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한 중요한 방안이 됩니다.

참가기업이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키워드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키워드 중에 선택하여 등록할 수 있는 ’토픽 키워드(Keyword search Topics)‘입니다. 일종의 카테고리, 태그 분류의 형태로 볼 수 있는데, 5개까지 지정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참가기업이 기업 페이지에 사용한 키워드들로, CES 플랫폼에서 방문객들이 검색할 때에 해당 키워드들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토픽 키워드(Keyword search Topics)‘를 등록할 때는 물론, 기업과 제품 소개 등을 작성할 때에도 타겟 바이어가 어떤 키워드를 검색할 것인지 예측하고 선정해야 합니다.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를 충분히 활용하되, 여러 단어 중 판단이 어렵다면 ’구글 키워드 플래너‘ 같은 온라인 키워드 도구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여러 키워드 중에서 선택할 때는 구글 키워드 플래너(Google Keywork Planner)를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되는 [검색량 및 예상 실적 조회하기]에서 구글 키워드 검색량(노출수)과 클릭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키워드 플래너가 어렵다면, 더욱 간단한 방법도 있습니다. 구글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단어를 각각 검색해 보고 검색 결과가 더 많은 단어를 선택해 보세요.

3. 핵심 타겟을 공략할 수 있는 동영상을 준비해 보세요.

판단 근거가 희박한 온라인에서는 시각 자료가 브랜드의 퀄리티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잘 기획된 양질의 동영상은 온라인 전시회 참가기업이 바이어에게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각 자료가 됩니다. 이때 동영상의 내용은 타겟으로 하는 바이어의 니즈를 고려해야 합니다. 지난 결과를 고려했을 때 CES에는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방문합니다. 미디어, 도매 유통사, 소매 유통사, 인플루언서, 투자자, 경쟁사 등 CES에서 다루는 산업군이 다양한 만큼 참관객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동영상의 내용은 타겟 바이어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팅 요청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CES 2021 온라인에는 총 3건의 숏폼(1분 30초 미만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동영상 내용을 기획하여 제작할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맨 처음 노출되는 동영상으로는 제품의 특징이나 고객의 제품 리뷰 등 바이어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의 동영상으로 기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합니다. 제품의 세세한 기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바이어가 타겟이라면, 기술 스펙에 대한 소개 영상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 브랜딩 혹은 CEO 인터뷰 동영상이 바이어로 하여금 미팅을 요청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방문자 리드 전환을 위한 프로모션을 제공해 보세요.

CES 2021 온라인 전시회에는 1,000개 이상의 기업 참가가 예상되고, 바이어들 또한 선택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남기고 상담을 요청할 것입니다. 바이어가 미팅 요청이나 리드를 남기도록 유도하려면, 바이어가 온라인 미팅을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전략과 프로모션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미팅을 하는 바이어에게 ‘샘플 무료 배송’이라는 문구를 기업 소개 페이지 상단에 게재하거나, 미팅을 하는 선착순 바이어 100명에게 해당 국가의 커피 쿠폰을 제공해준다는 등의 리워드를 활용하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 본 콘텐츠는 마이페어가 기업나라에 유료 기고한 내용을 블로그 포멧에 맞추어 일부 가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