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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기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 박람회 마케팅 Tip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최대 도서전으로 세상의 거의 모든 출판사들이 모이는 박람회입니다. 약 550년 전 책의 역사와 함께 호황을 누리기도 하고 독일 전쟁 역사로 쇄락하기도 하면서 노력 끝에 오늘날의 명성을 회복하여 국제적인 책 박람회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박람회 마케팅 Tip | 박람회 마케팅

      15세기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최대 도서전으로 세상의 거의 모든 출판사들이 모이는 박람회입니다. 약 550년 전 책의 역사와 함께 호황을 누리기도 하고 독일 전쟁 역사로 쇄락하기도 하면서 노력 끝에 오늘날의 명성을 회복하여 국제적인 책 박람회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작성일: 2021-09-08

      마이페어에서 소개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역사

      15세기에 시작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시작은 12세기, 프랑크푸르트의 인근 도시 마인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원] 마인츠는 12세기 부터 도서 필사본이 거래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15세기에 마인츠에 살고 있던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하면서 책이 활발하게 생산되었고, 일부 계층의 특권처럼 소비되던 책이 대중화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책이 활발하게 유통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인츠 옆 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각지에서 책을 사고 팔려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독일 각지에서는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지의 인쇄업자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프랑크푸르트로 모이게 된 배경에는 당시 이 도시가 상업하기 좋은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1240년에 신성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하는 모든 상인들을 보호하겠다는 칙령을 내렸고, 15세기 말에는 교황 식스투스 4세가 프랑크푸르트 시민과 상인들에게 교회의 엄격한 규율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내린 덕에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1462년에 도서전이 정기적으로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약 550년전 책의 역사와 함께 합니다.

       [쇄락] 다만 그대로 흥행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오늘날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오랜 침체기를 지나 재개한 노력의 산물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침체는 전쟁과 빚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1618년에 시작된 30년 전쟁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시에서 국제 교역이 어려워졌고, 이에 여러 출판/서적 업체들이 자리한 라이프치히가 인쇄 출판 도시로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더해 프랑크푸르트 출판사들의 대부분은 유대인들에게 빚을 내고 있었는데, 이들이 이자를 높이는 바람에 출판사들은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전쟁 피해와 함께 출판업자들이 빚더미에 앉으면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몰락하게 되었고, 그 후 약 150년 간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재개] 이렇게 프랑크프루트와 라이프치히의 도서전은 독일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며 호황을 누리기도 하고 쇄락하기도 합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 두 도시 모두 폐허가 되는데, 미군과 소련군이 번갈아 라이프치히를 점령하면서 자리하고 있던 여러 출판업체들이 타 도시로 이동하여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쇄락하게 됩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독일출판서적상협회의 노력 끝에 1949년 9월 17일 250개 출판사가 참가하고 14,000여명이 방문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로 개최됩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많은 해외 출판사들이 참가하면서 성공적으로 재기하여 현재는 세계 최대 도서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개요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최대 도서전으로 세상의 거의 모든 출판사들이 모이는 박람회입니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2021년에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됩니다. 올해는 온라인 전시회를 동시개최하여 독일 방문이 어려운 해외 기업과 참관객의 참여를 지원합니다. 전시 기간 중 2일간(10.11~12) 컨퍼런스가 동시개최되고, 올해부터는 케이스 스터디와 전문 교육(FBM Masterclasses)이 동시 개최됩니다.

      약 7,000여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박람회로, 전 세계 도서저작권의 약 25%가 이 곳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거래된다고 합니다. 도서전이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개최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크고 많은 출판사와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역사와 주빈국 선정의 의미" / 이 기 식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교수 / 2005년 5월 / http://www.fes-korea.org/media/Publications-kor/FES%20Information%20Series/Frankfurtbuchmesse2005-03.pdf

      "경제정보센터 출장보고서 - 2019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Book Fair) 참석" / 정영호, 권기대, 양은주 / 2019.10.21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D%81%AC%ED%91%B8%EB%A5%B4%ED%8A%B8_%EB%8F%84%EC%84%9C%EC%A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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