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 홍콩 컨벤션센터(HKCEC) 좋은 부스 위치는?
보다 효율적이고 성과를 만드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참가를 위해 홍콩 컨벤션 센터의 특징과 위치를 분석했습니다. 2025년 참가를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부스 위치 전략 확인 후, 참가 방법을 문의해 주세요!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가 개최됐습니다.
올해는 한국에서 약 5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는데요, 전시장에서는 단체관 뿐 아니라 개별 참가 기업도 많아서 전시홀 곳곳에서 한국 브랜드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전시 카테고리는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각 층별로 카테고리의 부스가 나뉘어 있는데, 1층은 COSMATICS &TOILETRIES, 3층은 HAIR와 BEAUTY SALON & SPA, 5층은 NATURAL & ORGANIC과 NAIL& ACCESSORIES 및 1,3층의 카테고리 다수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올해 5층은 헤어 제품 기업 부스만 있었던 작년과 달리, 전체 카테고리가 조금씩 함께 공간을 구성했는데요. NAIL& ACCESSORIES 카테고리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신규 참가거나, 부스 예약이 거의 끝날 무렵에 신청한 기업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매년 비슷한 위치에 규모를 조금씩 더 확대하여 참가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좋은 부스 위치를 잘 알고 있다 해도,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거나, 참가 경험이 전무하다면 부스 위치 선정의 선택권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로 부스 예약 시기를 놓쳐 참가에만 의의를 둘 만큼 가장 구석진 자리에 부스를 차린 기업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부스 예약은 언제, 어디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마이페어가 직접 전시장에 방문하여 실제 참관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부스 위치를 살펴보고, 각 층별 좋은 위치를 선정해 봤습니다. 내년 전시 참가를 고려하신다면 마이페어가 준비한 아티클을 참고하시어 부스 예약과 참가 전략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홍콩 컨벤션 센터 전시장 구조
홍콩 컨벤션 센터로 들어오는 출입구는 크게 총 3개입니다.
🚩 Harbour road Enterance
택시 승강장이 있고, 가장 많은 인파가 들어오는 메인 출입구입니다.
택시에서 내리면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포토존이 보이고, 오른쪽 방향으로는 카페, 편의점, 기념품 샵 등이 있습니다. 이 방향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Exhibition Centre 역에 내린 사람들이 유입됩니다. 참고로, Exhibition Centre역은 홍콩 컨벤션 센터와 메리어트 호텔 건물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쉽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 Expo Drive Enterance
택시 뿐 아니라 자가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유입되는 출입구입니다.
Harbour road Enterance와 반대편에 있어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고, 특별한 편의시설도 없어 유동 참관객이 적은 곳입니다.
두 출입구 모두 지하에 속하는 G층이기에, 전시홀로 들어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홍콩 컨벤션 센터는 총 5층까지 있지만,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는 1층, 3층, 5층에서만 열립니다. 2층과 3층은 미팅룸과 사무실이 있어 전시홀로 사용하지 않고 카페테리아를 열거나 유휴 공간으로 비워둔 상태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3층과 5층의 전시 분위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시장 구조는 아래 지도와 건물 도면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한국의 코엑스와 유사한 배치입니다. 코엑스도 1층과 3층에 전시장이 있고, 2, 4층에는 사무실과 컨퍼런스룸들이 있습니다.
2.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가장 좋은 부스 위치는?
1위. Hall 1 E, C라인의 궁중비책
전체 층을 통틀어 가장 좋은 부스 위치는 Hall 1E의 궁중비책 부스입니다.
전시홀에 입장하는 대다수의 참관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부스였는데, 궁중 비책의 부스 디자인과 이벤트가 위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역할까지 만들었습니다. 첫 오픈 시간부터 종료 시간까지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Best 부스 위치입니다.
2위. Hall 1 E, A라인의 메디테라피
두 번째로 좋은 부스 위치는 HAll 1E의 A라인에 있던 ‘메디테라피’부스입니다.
오전 9시 30분, 전시장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Harbour road Enterance와 가장 가까운 출입구(Hall 1E)로 몰렸습니다. 홀에 입장하자마자 한국 기업인 ‘궁중비책’의 부스가 있었지만, 출입구와 부스가 매우 근접한데다, 샘플 증정 이벤트까지 하고 있어 입장하려는 참관객의 밀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교통체증처럼 밀려 있자 참관객들은 자연스럽게 A라인이 있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전시장 출입구와 가까운 오른쪽 부스들은 흔히 말하는 ‘명당’이라고 합니다. 마침, 메디테라피의 부스 자리가 A라인의 첫 부스였고, 부스 디자인 역시 눈에 띄는 컬러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궁중비책과 메디테라피의 영향으로 A~ C라인에 밀집되어 있던 부스들(특히 일본 국가관 및 조립부스들) 역시 모객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참관객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시간대인 오전과 점심시간 직후가 가장 바쁜 피크타임이었습니다.
3위. 3층 복도 라인
3위는 3층의 복도라인에 위치한 독립&조립부스들입니다.
Expo Driven Enterance 와 가까운 방향에 있던 부스가 위치상 가장 좋았습니다. 마침 해당 구역 끝 라인에 임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있고, 3E 홀 출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어 참관객들이 자연스레 방문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해당 구역의 맞은편에 있는 3E홀 출입구는 구조상 홀에서 복도로 나가는 참관객이 많은 곳이라, 퇴장과 동시에 복도 부스로 시선이 옮겨가는 구조였어요. 전시홀 내부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것보다 리드 확보에 유리해서 성과를 기대해 볼만 합니다.
4위. Hall 3E, B라인의 비알팜
4위는 3층의 뷰티 살롱 카테고리의 ‘BR Pharm’과 주변 부스입니다.
BR Pharm 부스는 Hall 3E의 두 개 출입구 사이에 있습니다. 참관객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방향은 C라인 인데요. 1층에서 출입증 등록을 완료한 참관객들이 출입증 등록대 바로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C라인 방향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또한 Hall 3G나 해당 홀 인근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라온 참관객들이 비알팜으로 자연스럽게 방문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 알아두세요!
Hall 3E는 Hall 1E와 부스 운영 방법이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입니다.
Hall 1E는 Cosmetics & Toiletries 카테고리로 B2B뿐 아니라 B2C, 유통사 등 현장에서 다양한 바이어를 공략할 수 있지만, Hall 3E는 고가의 뷰티 머신, 스파 제품을 다루고 있어 현장 리드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뚜렷한 목적으로 방문한 참관객이 대다수이기에 아무리 좋은 위치를 선점해도 전략이 없으면 좋은 부스 위치의 효과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점을 잊지 마세요. 마이페어에서 부스 위치 효과 극대화를 위한 참가 전략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비용과 시간으로 부스 참가 성과를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3. 홍콩 컨벤션 센터 5층, 참가해도 괜찮을까?
“5층은 탄탄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부스 홍보 전략이 필요한 곳”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층, 3층, 5층에서만 부스가 운영됩니다.
3층과 5층은 이동 거리가 길어 참관객이 방문하기엔 접근 장벽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다만, 5층은NAIL& ACCESSORIES를 중심으로 철저한 B2B 성향의 전문 카테고리가 모여 있기에 타겟 바이어를 만나기 좋은 곳입니다. 5층으로 부스 배정을 받았다면, 사전 준비와 홍보 전략을 탄탄하게 준비하여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3개의 홀이 있는 5층 중에서는 Hall 5F&5G가 가장 한산합니다.
이곳에는 신규 참가이거나, 부스 예약이 많이 늦은 기업들이 모여 있는데, 1층, 3층과 카테고리가 동일합니다. 참관객들이 일부러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Hall 5F&5G 참가 기업들은 다른 전시홀을 다니며 홍보하러 다니거나, 홍보 스폰서십에 참가하여 참관객을 끌어오고 있었습니다.
Hall 5F&5G에 참가한 기업들은 '내년 참가를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다'는 소감까지 내비칠 만큼 위치의 단점을 크게 느끼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마이페어가 Hall 5F&5G에 참가한 기업들과 인터뷰한 결과, 참가 기업들은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습니다. 코스모 온 스테이지와 코스모토크가 5C에서 열리고는 있었지만,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Hall 5F&5G까지 넘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부스 예약 시기와 참가 횟수가 박람회에서 좋은 베네핏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사전에 만나야 할 바이어 발굴과 기타 홍보 전략을 탄탄하게 준비하기 어렵다면, Hall 5F&5G에 참가를 하는 것 보단 부스 예약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거나, 다음 회차 박람회 참가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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