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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뷰티월드 2026] 중동 바이어의 재방문을 부르는 부스 운영 전략
부스 방문객보다 더 중요한 성과는 '진성 바이어와 미팅 여부'입니다. K-뷰티 열풍으로 부스에 많은 방문객이 왔지만, 정작 팔로업할 바이어가 없다면 성과를 남겼다고 볼 수 없습니다. 진정한 성과를 남기기 위한 중동 바이어 공략법을 확인해 보세요!작성일: 2025-11-05
두바이 뷰티월드에 방문한 중동 바이어는
'경험'과 '즉시 효과'를 매우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부스 운영자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지, 지금 바로 테스트&체험해 볼 수 있는지,
비포&애프터 효과 비교, 피부 개선 효과를 보기까지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지, 지속력은 얼마나 되는지 등.
부스 운영자에게 건네는 질문들은 상당히 디테일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더라도 전시장을 이틀, 사흘 돌아다니며 직접 사용해 본 뒤 재방문하는 특징도 보였고요. 이처럼, 현지 바이어의 특징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세일즈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바이 뷰티월드에 방문하는 중동 바이어 공략법과 함께, 부스 운영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합니다.
중동 바이어를 공략하는 3가지 운영 전략
1. 'K-뷰티', 'Made in Korea'를 적극 강조하세요
중동 바이어는 이미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페어 단체관 부스에서는 K드라마나 K팝 아이돌을 언급하며 스몰토크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한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호기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난 블로그에서 소개했듯, 4-6홀과 인터내셔널 파빌리온에서 한국관의 참관객 밀집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포장, 부스 디자인, 홍보물 등에서 'Made in Korea'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즉석에서 체감 가능한 '시연'과 '체험'을 준비하세요
두바이 바이어는 제품의 제형, 향, 사용감, 효과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을 원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비치해 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운영자가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국내 소비자 후기를 비주얼로 보여주는 등 바이어가 즉각적으로 효능을 체감할 수 있는 요소를 부스에 녹여야 합니다. 특히 스킨케어나 기능성 제품이라면, Before & After 사진과 수치를 활용한 사용 전후 개선 그래프를 함께 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Hospitality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바이어에게 '중요한 고객으로 대접받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샘플만 건네는 것보다, 쇼핑백에 담아 정중히 전달하거나,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는 등 작은 디테일에서 호감도가 갈립니다. 유럽, 미국 참가 기업에서는 미팅 종료 후 별도로 포장한 샘플 세트를 제공하거나, 테이블에 간단한 다과와 꽃을 올려 접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두바이 뷰티월드는 전시 2일차까지 뷰티 바이어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받은 인상이 부스 재방문과 계약 논의로 연결될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두바이 뷰티월드 부스 참가 시 주의할 점 3가지
1. 진짜 바이어인지 꼭 확인하세요
현장에서 초도 물량을 바로 주문하거나, 생산 가능 날짜를 빠르게 요청하는 바이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이어가 페이퍼 컴퍼니이거나 사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드시 명함을 기반으로 회사를 검색하고, 미팅 후 이메일로 구체적인 내용 정리와 팔로업을 진행하세요.
급하게 계약을 요구하거나, 선금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더욱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2. 샘플 배포는 전략적으로 진행하세요
전시장에서 참관객이 몰리면 자칫 샘플 배포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바이어를 구분하고 상담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샘플은 반드시 목적에 맞게 배포하고, 진성 바이어에게는 상담 일정 예약까지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싶다면, 사전에 바이어를 발굴하고 부스에 초대해 보세요. 의미 없는 샘플 배포/판매가 아닌, 진성 바이어와의 의미 있는 미팅 결과를 남길 수 있을 겁니다.
잘 보이는 곳에 찾는 참가 목적을 밝히면, 바이어가 먼저 말을 걸어오기도 합니다.
3. 도난에 주의하세요
운영 인원이 1명뿐이거나, 샘플을 전시해둔 경우 도난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한국 참가 기업들 중에는 참관객이 몰린 틈에 주요 샘플을 분실하는 사고를 겪은 부스도 있었습니다.
전시 종료 후에는 자물쇠가 있는 캐비닛에 보관하고, 운영 인원은 최소 2명 이상으로 준비해 휴식 시에도 교대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두바이 뷰티월드 참가 성과는
'어떻게, 얼마나 준비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올 상반기, 한국은 UAE 화장품 수출국 1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마이페어 단체관 현장에서도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동 시장이 새로운 수출 기회로 주목받는 지금, 단순 참가보다는 우리 브랜드만의 전략을 갖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두바이 뷰티월드는 참가 신청부터 부스 준비 과정이 워낙 번거로운 박람회인데요.
부스 준비로 인해 성과 준비할 겨를이 없다면, 마이페어 서비스를 활용해 보세요.
마이페어는 참가 기업이 성과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스 예약부터 전시 운영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가 준비 업무를 마이페어에 턴키로 넘기면, 부스 준비 부담은 덜고 성과를 위한 세일즈, 부스 운영 전략 준비에 집중하실 수 있어요.
두바이 뷰티월드 부스 예약부터 참가 준비, 성과 향상까지
중동 뷰티 시장 진출의 성과를 마이페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