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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WC vs. 코스모프로프 어디로 참가해야 할까?

    AMWC는 학술 프로그램 중심의 컨퍼런스형 박람회, 코스모프로프는 무역 중심의 일반 산업 박람회입니다. 두 전시 모두 뷰티 산업군의 박람회지만, 개최 목적과 비즈니스 성사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뷰티 수출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떤 박람회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작성일: 2025-12-19

    참가할 해외 박람회를 찾다 보면 'Congress' 혹은 'Conference'라는 단어가 포함된 행사를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 제품 카테고리와 타겟 바이어가 분명 참석할 것 같은데, 일반 박람회 대비 부스비는 2배 가까이 비싸고 참가 기업 수도 적어 망설여지기도 하죠.


    마이페어는 이런 행사를 '컨퍼런스형 박람회'라고 구분합니다.

    일반 산업 박람회와는 개최 목적부터 운영 방식, 성과를 만드는 구조까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이 차이를 정확히 이해해야 참가 여부를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고,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참가 전략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뷰티 산업의 대표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Cosmoprof)와 AMWC(세계 미용·안티에이징 학회)를 통해 두 유형의 핵심 차이를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컨퍼런스형 박람회와 일반 산업 박람회의 핵심 차이 비교

    코스모프로프 vs. AMWC 어디로 참가해야 할까?


    코스모프로프와 AMWC, 두 전시의 차이점은 박람회 개최 장소에서부터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코스모프로프는 대형 부스 시공과 물류 이동이 활발한 전문 전시장(시멘트 바닥, 노출형 천장)에서, AMWC는 호텔 연회장처럼 카펫이 깔린 정제된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물리적 환경의 차이는 박람회의 목적과 참가자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두 박람회에서 비즈니스가 성사 되는 방식에도 핵심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1. 개최 목적의 차이 : 무역 중심 vs. 교육 중심


    ✅ 코스모프로프 (일반 산업 박람회)

    과거 '시장(Market)'에서 진화한 형태로, 무역 거래 그 자체가 중심입니다.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만나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 이 모든 과정이 유통망 확대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있습니다. 참가 기업들 역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대량 납품 계약을 주요 목표로 삼습니다.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2025 - 부스 운영 현장.png


    ✅ AMWC (컨퍼런스형 박람회)

    AMWC는 특정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와 교육이 주 목적입니다.

    여기서 전시는 컨퍼런스 운영을 뒷받침하는 '스폰서십(Sponsored Exhibition)' 성격을 띱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전문가 집단에게 브랜드의 기술적 신뢰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학회를 후원하는 대가로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AMWC 라틴 아메리카 2025 (콜롬비아) - 오픈톡 세미나 현장.png





    2. 메인 방문객과 비용 구조의 차이


    ✅ 코스모프로프 (일반 산업 박람회)

    수입업자, 유통사, 소매 바이어 등 불특정 다수의 바이어가 방문합니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하는 기업은 제품 홍보와 수출 계약 체결을 목표로 참가합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제품을 보여주고, 그중 관심 있는 바이어와 미팅을 잡는 방식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경쟁사 사이에서 제품의 대중적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이죠.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9㎡ 기준 평균 부스비는 약 500만 원 수준을 보입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2025 - 부스 운영 현장.png


    ✅ AMWC (컨퍼런스형 박람회)

    AMWC에는 코스모프로프보다 훨씬 좁은 타겟군이 방문합니다.

    보통 의사, 연구원 등 고가의 유료 등록을 마친 특정 전문가 집단만 입장하는데요. 부스비 역시,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평균 1,000만 원 이상으로 일반 박람회의 2배 수준을 지불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비용 차이가 단순한 임대료 차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컨퍼런스형 박람회의 부스비는 학회 운영 폰서로서 특정 전문가 집단과 밀도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는 비용에 가깝습니다. 대중적 인지도보다 전문가의 검증과 정밀한 리드 확보가 필요한 기업에게는, 오히려 이쪽이 더 효율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1,000명의 일반 바이어보다 100명의 핵심 전문가가 더 중요한 기업이라면 말이죠.

    AMWC 라틴 아메리카 2025 (콜롬비아) - 부스 운영 현장.png




    < 비교 요약 - 일반 산업 박람회와 컨퍼런스형 박람회>
    구분
    일반 산업 박람회
    컨퍼런스형 박람회
    개최 목적
    무역·유통 확대 중심
    교육·지식 공유 (스폰서십 구조)
    참가 기업 목표
    제품 전시를 통한 거래 성사
    전문가 리드 수집 및 전문성 홍보
    메인 참가자
    유통사, 수입 바이어 등 불특정 다수
    의사, 연구원 등 특정 전문가 집단
    평균 부스비
    약 500만 원 수준
    약 1,000만 원 이상
    장소 특징
    전문 전시장 (시멘트 바닥)
    호텔/컨퍼런스 룸 (카펫 시공)





    결론 : 수출 기업의 박람회를 선택하는 기준은?

    박람회를 선택할 때는 이번 박람회에서 얻고자 하는 '핵심 성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기업의 현재 단계와 목표에 '맞는' 박람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 대중적인 유통망 확장이 목표라면,

    코스모프로프와 같은 일반 산업 박람회가 적합합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부스 디자인이나 마케팅 이벤트로 시선을 끌고, 효율적인 상담 프로세스로 많은 바이어와 미팅을 소화해야 합니다. 첫인상이 중요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는 명확한 제품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 기술력 브랜딩과 전문가 리드가 목표라면,

    AMWC 같은 컨퍼런스형 박람회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술 논문, 임상 데이터, 특허 자료 등 전문가를 설득할 수 있는 고퀄리티 콘텐츠를 준비해야 합니다. 화려함보다는 신뢰를,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반 산업 박람회든 컨퍼런스형 박람회든,

    기업은 참가 그 자체보다 '어떻게 성과를 만들 것인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작 많은 기업들이 정작 성과 전략보다 참가 준비에 더 많은 리소스를 쏟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박람회마다 다른 예약 시기와 참가 자격, 서류 제출 절차. 특히 컨퍼런스형 박람회는 컨퍼런스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부스 참가 기업에 대한 주최사의 응답이 느린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기업들은 주최사의 답변을 기다리느라 시간을 소비하고, 결국 '참가에만 의의'를 두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마이페어는 각 박람회 주최사와 직접 소통하며 구축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형과 컨퍼런스형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업의 목표에 맞는 체계적인 참가 준비를 지원합니다.

    복잡한 박람회 참가 준비 업무는 마이페어에 맡기고, 성과 준비에만 집중해 보세요. 참가가 아닌 성과를 남기는 박람회를 원하신다면, 지금 마이페어에서 참가 상담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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