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약 시장 진출 기업이 INTERPHEX Week Japan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일본 제약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을 위해 INTERPHEX Week Japan의 의약품 제조설비·바이오 공정·CDMO 분야 주요 바이어와 참가 비용의 구성을 정리했습니다.세계에서 의약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인 일본,
이곳에 진출하기 위해 기업들은 BioJapan이나 CPHI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의 문을 두드립니다.
BioJapan은 바이오·제약 개발을 위한 기술을 주로 다룬다면, CPHI는 원료를 중심으로 다루는 박람회죠. 그런데,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도 두 전시에 참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요?
해외 박람회 성과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만큼 참가 기업과 전시의 ‘핏’도 중요합니다.
우리 제품이 쓰이는 공정을 다루는지, 제품 도입을 검토할 실무 담당자가 방문하는지 살펴봐야 하죠. 그런 관점에서 제약·바이오 연구·제조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다루는 INTERPHEX Week Japan은 국내 소부장 기업이 함께 검토할 만한 행사입니다. 생산설비와 공정 부품, 배양·정제, 검사·포장 등 우리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참가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일본 제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소부장 기업을 위해 INTERPHEX Week Japan의 주요 특징과, 구체적인 참가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INTERPHEX Week Japan이란?
항목 | 내용 |
|---|---|
박람회명 | INTERPHEX Week Japan 2027 |
개최 일정 | 2027년 6월 30일(수)~7월 2일(금) |
개최 장소 |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 |
주최 | RX Japan GK |
구성 전시회 | INTERPHEX JAPAN / in-PHARMA JAPAN / BioPharma Expo / PharmaLab Tokyo / PharmaDigital Transformation Expo / CMO/CDMO Expo — 총 6개 |
동시 개최 | Regenerative Medicine Expo Tokyo |
전시 품목 | 의약품 원료, 연구·분석 장비, 제조설비, 공정 부품, 배양·정제 장비, 검사·포장 장비, 디지털 솔루션, 위탁개발·생산 서비스 |
2026년 참가기업 수 | 784개사 |
2026년 방문객 수 | 25,321명 |
INTERPHEX Week Japan은 의약품 연구부터 제조·포장까지 필요한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다루는 B2B 전문 박람회입니다. 의약품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6개 전문 전시로 나누어 함께 개최하고 있습니다.
INTERPHEX Week Japan은 일본 비즈니스의 중심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하는데요. 최근 2026년까지 6개 분야 전시가 축소 개최되다가, 2027년에는 동관 1~8홀 전체를 활용하는 매머드급 스케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6개 전문 전시와 함께 재생의료 전시도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일본 제약 시장 진출을 위해 INTERPHEX Week Japan에 참가해야 할 이유
1. 일본 제약 시장의 변화
일본은 현재 의약품 공급을 안정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는 추세입니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료 공급처를 여러 곳으로 넓히는 한편, 일본 안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다지는 중입니다. 원료·소재·부품·장비를 공급하는 한국 기업이라면, 일본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에 무엇을 제안할 수 있을지 살펴볼 만한 변화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5년 11월 지침에서 중요 의약품의 공급 부족을 예방할 방안으로 원료 공급처 다변화를 제시했습니다. 한 공급처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곳에서 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취지입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일본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시설 지원도 추진하고 있죠.
출처: 의약품 안정 공급 지침, 제조시설 지원사업
일본이 의약품 생산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제약·바이오 기업에 생산설비나 공정 부품, 소재, 검사 장비, 자동화 솔루션을 판매하는 한국 기업에게 일본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는데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CDMO가 생산시설을 갖추고 운영하려면 해당 제품과 기술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INTERPHEX는 바로 이런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모이는 B2B 전문 박람회입니다.
전시에서는 원료와 연구·분석 장비부터 제조설비, 바이오 공정, 검사·포장, 자동화, 위탁개발·생산까지 다룹니다.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은 INTERPHEX Week Japan을 통해 자사 제품을 사용할 일본 고객을 찾고,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공급 조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일본 제약 시장의 정책과 산업 변화에 따른 정보는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일본 후생노동성: 일본의 사회 복지, 보건 위생, 노동 및 고용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
*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2. INTERPHEX Week Japan을 찾는 주요 바이어
그렇다면 INTERPHEX Week Japan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바이어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INTERPHEX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제조·생산기술, 품질관리, 구매 담당자가 방문합니다. 연구 장비를 찾는 연구개발 부서부터 생산설비를 살펴보는 생산기술 부서, 검사 장비를 검토하는 품질관리 부서까지, 의약품 연구와 생산의 여러 단계에 걸쳐 상담 대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26년 공식 리포트에 따르면 연구개발·제조·생산기술·품질관리·설비 직무는 전체 방문객 직무의 약 42%를 차지했는데요. 소부장 기업은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부서와 상담하며 어떤 성능이 필요한지, 기존 공정에 적용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 확인하는 데 행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할 고객 외에 현지 파트너를 찾을 기회도 있습니다.
유통·상사와 엔지니어링 기업도 행사에 방문하며, 2026년 방문객 업종 중 상사·유통사의 비중은 13.1%였습니다. 일본에 판매망이나 기술지원 체계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제품을 판매할 유통 파트너나 설치·유지보수를 함께할 협력사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새로워진 2027년 INTERPHEX Week Japan
2027년 INTERPHEX는 디지털 전환과 위탁개발·생산까지 전문 전시의 범위를 넓힌 상태로, 3년 만에 약 6만 6천㎡ 규모의 도쿄 빅사이트 동관을 활용해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소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2024년보다 다양한 분야를 같은 전시 구역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합니다.
INTERPHEX는 기존의 연구·제조 기술에 디지털 전환과 위탁개발·생산 분야를 더하며 전시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생산설비와 소재뿐 아니라 자동화·AI·데이터 기술, 개발·생산 서비스까지 다루면서 일본 제약기업이 연구하고 생산하는 과정에 필요한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게 됐는데요. 2027년에는 확장된 6개 전문 전시와 재생의료 전시를 한 전시 구역에 모아 운영합니다.
한국 기업은 이 구성을 활용해 자사 제품을 제안할 고객과 협력사를 여러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생산설비·소재 기업은 제약기업과 위탁생산 기업을, 자동화 솔루션 기업은 연구실과 제조 현장을 각각 고객 후보로 검토하는 식입니다.
우리 제품과 직접 관련된 분야에서 고객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인접 분야에서 새로운 적용처와 협력 가능성도 살펴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에서 여러 고객군을 만나보려는 기업이라면 한 번의 참가로 상담 범위를 넓혀볼 만합니다.
INTERPHEX Week Japan 참가 방법과 비용
STEP 1. 우리 기업에 맞는 세부 전시 선택하기
INTERPHEX Week Japan은 6개 전문 전시로 구성됩니다.
전문 전시 | 주로 다루는 분야 | 참가를 검토할 기업 |
|---|---|---|
의약품 제조·포장 | 생산설비, 공정 부품, 충전·포장, 검사 장비 기업 | |
원료의약품·의약품 원료 | 원료의약품, 중간체, 정밀화학 원료 공급기업 | |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 | 배양·정제 장비, 바이오 공정 기술·소모품 기업 | |
신약 연구·연구실 기술 | 연구 장비, 분석기기, 시약 및 연구 지원 기업 | |
제약산업 디지털 전환 |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자동화·데이터 솔루션 기업 | |
위탁개발·생산 | 의약품 개발이나 생산을 수탁하는 서비스 기업 |
여러 분야에 해당하는 제품이라면 이번 참가에서 어떤 고객을 우선 만날지를 정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연구용 분석 장비와 생산 공정용 장비를 모두 보유한 기업도 우선 소개할 제품에 따라 참가 분야가 달라질 수 있어요. 판단이 어렵다면 제품 소개와 적용 공정, 목표 고객을 함께 전달해 적합한 분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2. 참가 비용 검토하기
2027년 도쿄 행사 출품 안내서 기준으로 18㎡ 1부스의 공간 임대료는 112만 엔(세금 별도)입니다.
9㎡부터 참가할 수 있는 Entry Plan도 있어, 필요한 부스 규모에 맞춰 참가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간 임대료란, 부스를 설치할 자리를 빌리는 비용인데요. 전체 참가 예산을 검토할 때는 부스 설치와 운송, 출장 등 임대료 외에 포함되는 항목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공간 임대료 외 고려해야 할 비용 항목
비용 항목 | 확인할 내용 |
|---|---|
공간 임대료 | 참가 면적, 코너 등 위치별 추가 요금 |
필수 디지털 서비스 비용 | ExpoMaster 서비스 금액 |
부스 설치·운영비 | 벽체·간판·가구·조명·전기·설치 및 철거 |
전시품 운송비 | 운송·통관·현장 반입 |
출장비 | 항공·숙박·교통 |
상담·홍보비 | 통역·제품 자료·홍보물 |
서비스비·세금 | 이용 서비스와 적용 조건 |
참가 비용은 기업이 참가하는 형태와 이용 서비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가 예산 수립에 참고할 만한 견적서를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마이페어에서 원하는 박람회를 선택해 견적서를 문의해 주세요.
STEP 3. 부스 예약하기
INTERPHEX Week Japan 2027의 부스 예약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부스는 선착순으로 배정하므로, 참가를 결정한 즉시 부스 예약을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부스 예약은 마이페어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요. 전담 운영 PM이 주최사와 소통하며 예약 절차를 함께 진행하고, 참가기업은 마이페어 플랫폼에서 필요한 서류와 준비 업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약과 행정 업무를 챙기는 부담을 줄이고,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INTERPHEX Week Japan 참가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지금 바로 부스 예약 문의를 남겨 보세요!

성공적인 참가를 위한 Tip
1. 부스 예약은 일찍 준비하세요
개최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도 희망하는 분야와 위치의 부스는 먼저 마감될 수 있습니다. 주최사도 예상보다 빠른 참가 마감에 대비해 예약 현황을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희망 면적과 참가 형태를 정리해 두고, 참가를 결정한 즉시 부스 예약을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네트워킹 행사도 참가 일정에 포함하세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고객·협력사와 관계를 쌓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부스 상담뿐 아니라 전시 기간에 열리는 파티와 교류 행사도 활용해 보세요. 상담에서 만난 관계자와 대화를 이어가거나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영문 자료와 함께 일본어 자료도 준비하세요
일본 현장에서는 영어만으로 제품과 기술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품 소개서와 주요 사양서는 일본어로도 준비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기술적인 설명이나 질의응답이 필요한 제품이라면 일본어 상담 인력 또는 통역도 함께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2027년 INTERPHEX Week Japan은 일본 제약산업의 여러 분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입니다.
디지털 전환과 위탁개발·생산까지 넓어진 전시 구성을 바탕으로, 일본 고객과 협력사를 찾으려는 기업이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일본 제약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2027년 INTERPHEX Week Japan 참가를 검토해 보세요. 마이페어에서 참가 예산을 확인하고, 전담 운영 PM과 함께 부스 예약부터 참가 준비까지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