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박람회 마케팅 : #1. '단체관' 참가는 어떨까? | 박람회 마케팅 Tip

스타트업에게 전시회 참가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전시회는 기업이 고객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많은 바이어와 거래처 발굴을 도와주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전시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많은 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을 감수하겠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마케팅은 빠르고 유연합니다. 타겟 고객 설정,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마케팅 전략, 심지어는 제품도 시장과 상황에 따라 변화시킵니다. 하지만 박람회 마케팅에서는 이러한 스타트업의 장점을 적용하기 힘듭니다. 전시회 참가 비용이 스타트업에게는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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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단체관에 눈을 돌리곤 합니다.

해당 산업에 관련된 신기술과 업계 종사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최신 동향을 다루는 세미나, 컨퍼런스와 전문화된 바이어 상담회 등 시장 파악과 네트워킹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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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준비를 제대로 한다면 판로개척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제품 개발 단계라 하더라도, 시장 평가와 제품 개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양산단계라면 1년 마케팅 농사의 씨앗을 뿌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치밀한 준비가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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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 – 바이오엑스포, 전자부품연구원-전자회로산업전 등이 첫 번째 경우의 사례가 되겠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단체관

두 번째, 기관에서 다양한 아이템의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 모아 참가하는 경우입니다.

기관의 사업 홍보 및 성과 전시, 보육 기업 지원 차원에서의 단체관입니다. 관련 시장의 관계자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첫 번째 경우와 같은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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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전시회 경험이 많지 않은 스타트업이라면 이런 기회를 활용해서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전시, 우리가 다른 전시회에 참가하면 어떤 걸 준비해야 할지 등 경험을 쌓는 차원으로 참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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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R&D대전, 기프트쇼 등이 이러한 목적이 강한 박람회입니다.

단체관 참가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 때에 단체관 지원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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