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 박람회 활용 전략
지난 화장품 산업 컨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략적인 해외 박람회 활용 전략’을 제안한 김현화 대표의 세션에 대한 후기를 재편집하여 공유합니다.지난 5월 27일 금요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마이페어 김현화 대표가 세션 발표한 '2022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글로벌'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이 날 컨퍼런스에 참가한 코스모닝 장연실 기자님이 작성해주신 기사를 재편집하여 공유합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략적인 해외 박람회 활용 전략’을 제안하는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
“박람회는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것이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략적인 해외 박람회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뷰티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2022년부터는 다시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분위기다. 올해 뷰티 전시회의 약 99%가 현장에서 참관객을 맞는다.
화장품산업 특성상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선호한다. 온라인 박람회의 성과가 낮은 점도 오프라인 전시회로 전환되는 이유다.
온라인 박람회의 참가 성과를 높이려면 영문 보도자료‧브로슈어‧동영상‧홈페이지‧SNS 등을 준비해야 한다. 구글 키워드 최적화 작업도 필수로 꼽혔다.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시 목표와 달성 방안을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온‧오프라인 박람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제품과 바이어를 연결하는 핵심이다. ‘누가 얼마나 빠르고 적절히 디지털을 활용하는가’가 오프라인 박람회의 성패를 결정짓는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찰스 다윈에 따르면 살아 남는 종은 강하거나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다. IMF 때 살아남은 기업은 어떤 특징이 있나 파악해야 한다. 위기상황일수록 움직여야 차별성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바이어를 직접 발굴할 힘이 있어야 두 번째 세 번째 바이어로 연결된다. 박람회의 유명세나 외형에 치중해 무조건 크고 유명한 행사에 높은 비용을 들여 참여하기 보다 효율성과 성과에 집중해야 한다. 행사별 바이어 특징을 분석하고, 원하는 성과를 내도록 사전 준비작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바이어의 시간을 점유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페어는 해외박람회 부스 예약 업무 웹 플랫폼이다. 전 세계 박람회 자료 1만3천여개를 제공하고, 행사 참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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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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