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뷰티월드 2026 참가 Tip] 우리 부스에 참관객이 오지 않는다면? (운영 전략 사례) | 박람회 마케팅 Tip

사전 바이어를 발굴하고, 부스도 잘 꾸몄다.

그런데 사람이 오지 않는다면?

‘부스 운영 전략을 세웠는가’를 봐야 합니다.

부스가 눈에 띈다고 해서 사람들이 저절로 모이는 것은 아니니까요. 참관객 발길을 붙잡고, 관심을 끌어내려면 우리 부스 만의 운영 전략이 필수입니다.

2025년 도쿄 뷰티월드에 참가한 일본 기업들의 부스 운영은 놀라울 정도로 치밀했습니다.

안 좋은 부스 위치마저도 참관객이 모이게 만들 만큼 탄탄한 준비와 활동력을 보여줬는데요. 한국 기업이 벤치마킹할 만한 부스 운영 사례를 모아 유형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2026년 도쿄 뷰티월드 참가를 준비하신다면, 아래 사례를 참고하여 부스 운영 전략을 수립해 보세요.

참관객이 모이지 않는 도쿄 뷰티월드 2025 부스 위치

안 좋은 위치에서도 운영 전략으로 참관객을 모은 부스

도쿄 뷰티월드 2025에서 발견한 부스 운영 사례

(1) 부스 밖에서 적극적인 홍보

아래 이미지는 전시홀 가장 안쪽- 화장실 주변 부스 구역입니다.

이 공간을 지나가려면 ‘다이조부데쓰(괜찮습니다)’를 최소 3번은 말해야 합니다. 일본 기업은 대다수의 부스 운영 스탭이 부스 밖에 서서 샘플과 리플렛을 보여주며 홍보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손에는 늘 리플렛과 홍보 피켓, 제품 샘플을 들고 인사나 홍보 멘트를 적극적으로 건넸습니다.

부스 위치가 좋지 않아도 참관객의 눈을 맞추며 친근하게 인사하는 것은 이들만의 기본 운영 전략이었습니다.

📸 안 좋은 위치에서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부스

부스 밖에서 홍보하는 모습(검은 정장이 모두 운영 스탭이다)

부스 밖에서 홍보하는 모습(흰색 티셔츠 입은 사람 모두 운영 스탭이다)

📸 홍보 피켓·리플렛으로 홍보하는 사람들

부스 밖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하는 모습

부스 밖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하며 QR코드를 활용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

부스 밖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나눠주는 모습

✅ 운영 인력 배치 Tip

도쿄뷰티월드 2025에서는 조립부스에 최소 4명 이상이 부스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각자의 역할도 명확합니다.

부스 밖 홍보 인력 - 고객 유도 담당자, 제품 체험 안내자, 상담 전담자, 결제 담당자 등 역할을 세부적으로 나눠 운영했습니다. 모든 스탭들이 전시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한으로 늘려 갔습니다. 부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리스트 업하고, 출장자 각자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역할을 배분해 보세요.

부스 위치가 안 좋지만, 스탭 모두 부스 밖에서 홍보를 준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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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상형 부스 이벤트 - 뽑기, SNS 팔로우 등

부스 이벤트는 참관객을 모으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도쿄 뷰티월드에서도 이벤트 운영하는 부스가 많았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SNS에 부스 방문 인증, 라인 친구 추가 등을 하면 뽑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기념품을으로 제품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부스에 사람이 많을 때, 타겟 바이어가 방문하면 브랜드 신뢰도 역시 올라가는 효과가 있죠.

📸 팔로우,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인스타그램 인증을 하면 뽑기를 할 수 있는 이벤트

뽑기 이벤트를 진행 중인 사람들

SNS 팔로우를 하면 뽑기를 할 수 있는 이벤트(랜덤으로 샘플이나 간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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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스에서 제품 시연 · 라이브 세미나 개최

2025년 도쿄 뷰티월드에서 가장 많이 발견한 부스 프로그램은 ‘시연과 세미나’입니다.

마이크와 스크린, 무대 장치를 활용해 미니 세미나를 운영했는데, 부스 위치가 좋지 않은 곳 조차 참관객이 빽빽하게 몰렸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나전문가를 초빙한 토크쇼도 진행했는데요.

세미나 참여자 중에는 사진을 찍고, 메모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아, 상당수가 타겟 바이어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 부스에서 라이브 시연, 세미나를 개최하는 모습

제품 시연 라이브 중인 부스에 몰린 참관객들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를 초빙해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부스 위치가 안 좋았으나, 참관객이 몰렸다)

부스마다 게시해 둔 세미나 스케줄표

조립부스 참가 기업 Best 운영 사례 소개

제품 홍보와 미팅 성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참가 전략

도쿄 뷰티월드 개최 3일차,오전부터 참관객이 앞다퉈 줄을 서는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1홀 가장 안쪽, 화장실 근처에 위치한 AI 네일 라이트 제품 조립부스입니다.

✅ 박람회 참가 전, SNS에서 이벤트 홍보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명에게 AI 네일라이트를 활용한 네일아트 체험 기회 제공”

이 부스는 전시 기간에 운영하는 이벤트를 인스타그램에 홍보했습니다.

중소 규모 네일 살롱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로 고객과 소통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기업 역시 메인 타겟이 많은 채널을 통해 전시 참가 소식을 알리고, 부스 이벤트를 홍보한 덕분에 현장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 이벤트 참여자에게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

기업은 이벤트 참여를 위해 줄 서 있는 참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했습니다.

막간의 대기 시간을 활용해, ‘오늘 체험 시 활용할 제품이 무엇인지’설명하며 세일즈 홍보를 한 것입니다.

✅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에 바이어와 미팅

부스 관계자들은 이벤트 참여자들이 모여 있는 시간에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바이어에게 인기 있는 부스를 일부러 노출함으로써 신뢰도와 계약 성사율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박람회는 시간이 흐를 수록 방문객이 점점 줄어들곤 하죠.

그럼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운영 전략 수립이 있다면, 부스 위치는 문제가 되지 않고, 전시 마지막까지 성과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 좋은 운영 사례 - O NAIL 부스

전시 3일차 오전 10시, 이벤트를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이벤트를 위해 줄 서 있는 부스 앞, 바이어 상담이 진행중인 모습

부스 운영 전략,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도쿄 뷰티월드 참가 성과는 사전 준비, 부스 데코레이션, 현장 운영 전략으로 결정됩니다.

기업은 참가 목적에 따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참가 준비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제품 전시만으론 방문객 모으기가 쉽지 않고, 브랜드와 관련없는 이벤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없을 테니까요.

부스 운영 전략, 참가 직전에 준비하면 늦습니다.

부스 예약 후, 조립부스 데코레이션과 동시에 준비해야 합니다.

마이페어는 기업이 참가 성과 준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쿄 뷰티월드 참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참가 신청 과정과 참가 목적에 맞는 부스 준비는 마이페어에 맡기고, 성과 향상을 위한 바이어 발굴, 부스 콘텐츠 준비 및 운영 계획에 집중해 보세요.

도쿄 뷰티월드 2026은 마이페어와 함께 만족스러운 성과를 달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