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대만 진출 성공사례 - 대만 IT 산업 feat. 컴퓨텍스(computex) | 국가별 박람회 Tip

목차:

1. 대만 진출 한국 기업의 성공 사례

1-1 ‘폰에 찍는 도장’으로 대만에 진출한 ㈜원투씨엠

1-2 대만 IT 박람회(컴퓨텍스)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매출을 확장한 포스뱅크

2. 대만 진출 한국 IT 기업을 위한 팁

2-1 대만 진출의 성공 요인 분석

2-2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관련 제품 전시회 소개

1. 대만 진출에 성공한 국내 기업 사례

1-1 ‘폰에 찍는 도장’으로 대만에 진출한 ㈜원투씨엠

㈜원투씨엠은 자체 특허 기술으로 개발한 O2O·핀테크·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2015년에 대만에 <원투씨엠 Taiwan>을 설립했습니다. 진출 당시 원투씨엠은 대만 통신사인 타이완모바일과 협력관계를 맺고 기술만 공급하고 영업이나 마케팅을 파트너사가 하는 방식으로 대만에서의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대만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기회를 찾았고 2017년 대만 타이베이 컴퓨텍스 박람회 참가한 원투씨엠은 대만에서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지만 O2O 시장에서 아직 선점주자가 없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 보다 공격적으로 대만에서 기회를 찾기로 합니다.

이후 ㈜원투씨엠은 대만 내 통신사부터 금융권, 프랜차이즈 등 50여개 이상의 리딩 기업 및 브랜드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습니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만 라인(LINE) 등과 제휴하여 대만 시장에 없던 온라인 예약 기반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도입하고 우수한 방역지원 모바일 시스템으로 평가받으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원투씨엠은 대만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동남아시아권의 태국, 싱가포르, 말레시아 등으로 점차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외 자회사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여러 유력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2 대만 IT 박람회(컴퓨텍스)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매출을 확장한 포스뱅크

포스 단말기 전문 제조 기업인 포스뱅크는 대만 POS기기를 제조자 개발 생산(ODM)방식으로 국내 공급하다가 연구 개발을 통해 2008년부터는 직접 설계, 양산하고 있습니다.

포스뱅크는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해 2016년부터 대만 컴퓨텍스(Computex)에 4년 연속 참가했습니다. 그 결과 대만을 넘어 동남아 시장 매출이 2018년까지 70% 가량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포스뱅크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80개국 120여개의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컴퓨텍스에서 여러 지역에서 방문하는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박람회 참가가 효과적이라고 평가합니다.

2. 대만 진출 한국 IT 기업을 위한 팁

2-1 대만 진출의 성공 요인 분석

㈜원투씨엠은 대만 2위인 통신사 타이베이모바일과 협력하고 대만 사업에 진출합니다. 최근에 또 대만 라인과 제휴하여 서비스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성장 가능성을 확장시켰습니다.

반면에 포스뱅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하여 대만 내지 동남아권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발굴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대만 IT/전자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비즈니스 기회 혹은 현지 파트너를 찾는다면 박람회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매년 30여개의 IT/전자 산업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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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관련 제품 전시회 소개

대만 IT/전자 박람회 중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컴퓨텍스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만 컴퓨텍스는 어떤 박람회인가?

컴퓨텍스는 아시아의 대표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이며 매년 타이베이에서 개최됩니다. 이 전시회에는 전세계 PC 및 ICT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노벡스(InnoVEX)’도 컴퓨텍스와 같은 시기에 대만에 개최됩니다.

컴퓨텍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발맞추어 지난 2년간 다양한 테마관 신설, 포럼 주제 다각화 등을 통해 성공적인 변화를 거듭해 왔으며, 국제적으로도 선도적인 위치를 지켜왔습니다. 특히 컴퓨텍스는 오늘날의 IoT 생태계와 AI 애플리케이션으로 그 외연을 확장해 나가면서도 전체 ICT 공급망을 보여주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 대만 컴퓨텍스의 부스로 참가한 한국 기업 후기

A사: 꾸준히 파트너가 늘고 있고 지난 해 영국, 터키, 체코와 미국에서 새로운 파트너가 추가됐습니다.

B사: 컴퓨텍스는 글로벌 시장 동향을 관찰하고 경쟁사의 신제품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국내기업도 해외시장을 겨냥해 컴퓨텍스를 찾겠지만, 이는 대만 현지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C사: 컴퓨텍스 참가는 해외 판로 개척과 업계 동향 파악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 자사의 매출 비중은 국내보다 해외가 4:6 비율로 더 높아 해외시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사의 경우, 대만을 포함한 이곳 범중화권 시장보다는 컴퓨텍스를 찾는 미주, 유럽, 중동권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더 많습니다.

대만이 동남아시아 테스트 마켓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대만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각국의 바이어들도 만나볼 기회가 있습니다. 박람회에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고 대만에서의 기회를 발견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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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IT/전자 산업 박람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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