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는 마이페어 기업 고객의 해외 박람회 후기를 국내 유일의 전문지, <한국무역신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해외박람회 개최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삼아 그간 전시회 경험을 점검하며 향후 참가할 박람회에서 어떤 전략을 펼지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이 어떨까. 박람회 부스 예약 사이트를 개발·운영하는 IT 기업 ‘마이페어’가 향후 해외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성과를 냈던 기업의 사례와 근황을 보내왔다.
● 사업 분야: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분야의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서비스
● 주요 제품명: 플러스티브이(PlusTV)
● 제품 특징:
- 디스플레이(디지털사이니지)에 메뉴보드(메뉴판), 광고,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솔루션.
-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면 매장 방문이나 USB없이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디지털사이지)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음. 콘텐츠 변경, 전원, 볼륨 등 관리 가능.
- 삼성, SK, CJ, GS, LG, 기아, 르노, GM 등의 대기업과 여러 프랜차이즈, 광고 기업들이 이미 활용하고 있음(1만여 개의 스크린 운영).
- 중소상인 및 공공장소(카페, 음식점, 오피스, 편의점, 학교, 은행, 대중교통)에서 더욱 쉽고 유용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며 빠르게 성장 중.
● 참가한 해외박람회: 네덜란드 오디오·비디오통합시스템박람회 2019(Integrated Systems Europe, ISE)
● 개최 지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Q1. 박람회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네시아에 샘플을 수출했다. 2021년에는 일본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아직 박람회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하기 보다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는 편이 좋겠다.
해외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들을 만났고, 디지털 사이니지의 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 것 같다.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LG와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분야의 1, 2위를 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플러스티브이 역시 잘 준비한다면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 분야 1위의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Q2. 성과를 거두기 위해 무엇을 했나.
네덜란드 오디오·비디오 통합 시스템 박람회는 부스 참가기업의 약 40%가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이다.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에서 참관객이 몰려드는 국제적인 박람회인 만큼 이곳에서 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자 했다. 이에 플러스티브이가 쌓아온 운영 실적과 기술 개발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우리 플러스티브이의 타깃 바이어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성하려는 유통 산업 고객이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을 박람회에서 런칭했다. 기존 제품 대비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제품과 사용자인 디스플레이 관리자의 편의기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각각 선보여 호평을 얻을 수 있었다.
또, 국내 1위 디스플레이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면서 일방향적인 광고 플랫폼이 아닌, 개인과 홈, 공공을 연결해 정보를 유통하는 사이니지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Q3. 박람회 참가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
사실 이번이 처음 해외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부분이 가장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OTRA와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 그 덕에 무사히 부스 인테리어를 하고, 미디어 키트와 기념품을 만들었다. 이를 활용해 현장에서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플러스티브이를 알릴 수 있었다.
Q4.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플러스티브이는 국내에 1만여 개의 스크린을 운영한 실적과 기술력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하려는 단계다. 다만 코로나19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준비 중인 일본 시장에 더 집중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제품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 또, 플러스티브이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와 자체 광고 플랫폼인 택시 인터렉티브를 확대하면서 더욱 내실을 다지고 있다.
출처: 한국무역신문_https://www.weeklytrad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8&page=14&no=6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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