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EX 2025] 참가 기업 주목! ‘작지만 강한’ 조립부스 사례
AAPEX 2024 부스 사례를 통해 작지만 강한 조립부스 준비 팁을 소개합니다. AAPEX 2025에 조립부스로 참가해야 한다면 읽어주세요!AAPEX에서 조립부스로 살아남기란 쉽지 않습니다.
전시 현장에 방문해 보면 '조립부스는 없는 건가?' 싶을 만큼 독립부스만 보이거든요.
AAPEX에 첫 참가에, 조립부스 참가라면 좋은 부스 위치를 배정은 하늘에 별 따기와 같습니다.
참가 경험이 적은 기업의 부스는 1층 전시장이나, 2층 전시장의 구석진 위치로 배정받을 겁니다. 좋은 부스 위치는 5년, 10년 이상 재참가 기업이 모두 선점하고, 2~3차례 참가하는 기업마저도 점차 규모를 키워 독립부스를 시공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 성과를 만드는 조립부스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AAPEX 2025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2024년 AAPEX의 조립부스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작지만 강한 조립부스 사례를 참고하여 AAPEX 2025 부스 준비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AAPEX 2025 준비 - 참고하기 좋은 조립부스 사례
사례 1) Disel USA Group, Inc
베네치안 엑스포 1층 / 200sq.ft.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1. Diesel USA Group, Inc
✅ 조립부스 디자인 Point
(1) 커튼 부스 앞에 팝업부스를 설치
→ 블루 계열의 브랜드 컬러로 통일해 먼 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부스 완성했습니다.
(2) 스탠딩 부스 구성하여 캐주얼 상담, 네트워킹을 유도
(3) 심플한 제품 전시와 홍보 기법
→ 한 가지 제품만 전시, 팝업부스 및 스크린에도 한 가지 제품 이미지만 강조하였습니다.
✅ 마이페어 Tip
강렬한 블루 컬러의 팝업부스가 눈에 잘 띄는 부스 제작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컬러 하나로 참관객의 ‘인지’를 만드는 부스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관심’단계로 단숨에 끌어들이는 전략을 추가한다면 더 좋은 홍보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추가해 보세요.
팝업 부스 그래픽에는 브랜드 이름만 노출되어 있습니다.
바이어가 부스를 가장 많이 보는 방향으로 브랜드의 가치나, 제품의 특징을 드러내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추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스 앞을 지나가는 바이어가 이 제품에 대해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죠.
(2) 제품이 더 잘 보이도록 데코레이션 전략을 세워보세요.
강렬한 브랜드 컬러를 통일해 눈에 띄는 부스를 완성했지만, 제품이 잘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 부스는 참관객 동선을 활용하기 좋은 코너부스입니다.
코너부스의 장점을 살려 인포 데스크는 코너로 옮기고, 제품 전시대를 한 곳으로 모아 시선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겠습니다.
(3) 특별한 부스 운영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 부스는 캐주얼한 상담과 네트워킹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부스 운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 유도형 운영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세요.
사례 2) Steel Dog
베네치안 엑스포 1층 / 400sq.ft.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2. Steel Dog (1)
✅ 조립부스 디자인 Point
(1) 3면 오픈 부스의 특징을 살린 공간 활용
→ 부스 바로 앞 기둥이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습니다.
(2) 제품 위주의 전시
→ 부스의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해 바이어와 가장 가까운 곳에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3) 네트워킹을 위한 스탠딩 형태의 부스 구성
→ 주로 제품 바로 앞에서 가벼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 중앙 테이블은 서류 작성 or 딥한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2. Steel Dog (2)
✅ 마이페어 Tip
페닌슐라 부스의 특징을 잘 살려 네트워킹이 활발했던 부스입니다.
부스 바로 앞, 심지어 중앙에 있는 기둥마저도 하나의 구성품처럼 잘 활용했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시품 구성에 비해 브랜드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브랜드 요소를 추가해 보세요.
부스 내 공간과 복도 간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바이어들의 접근 장벽을 낮춰주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만, 이 전략이 오히려 브랜드 특징이 거의 드러나지 않게 보이는 효과를 줬습니다.
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바이어가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카펫 컬러를 다르게 하여 공간을 기억하게 만들거나, 백월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보세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로 기억에 남는 부스를 완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례 3) AFA Industries, Inc.
베네치안 엑스포 2층 / 200sq.ft.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3. AFA Industries, Inc. (1)
✅ 조립부스 디자인 Point
(1) 코너부스의 장점을 살려 제품 위주의 전시 구성
→ 코너에서 유입되는 바이어, 안쪽 복도에서 유입되는 바이어를 모두 고려해 전시품을 세팅했습니다.
(2) Cost-Effective 데코레이션
→ 리드 확보와 네트워킹이 목적입니다.
부스 데코레이션에 많은 의도를 담지 않았음에도 목적 지향적인 부스를 완성했습니다.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3. AFA Industries, Inc. (2)
✅ 마이페어 Tip
자동차 부품 산업 특성상, 제품으로 시선을 사로잡긴 힘듭니다.
부스 내 메시지나 브랜드 컬러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모으고, 부스를 기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부스가 보다 효과적인 홍보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바이어 유입이 많은 코너부스이기에, 효율적인 바이어 응대를 위한 운영 인력 배치(최소 3~4명)도 필요합니다.
사례 4) COXREELS
베네치안 엑스포 1층 / 100sq.ft.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4. COXREELS (1)
✅ 조립부스 디자인 Point
(1) 코너부스의 장점을 활용한 제품 디스플레이
→ 바이어가 부스를 가장 먼저 만나는 곳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2)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 별도의 상담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 내부 공간을 비워 캐주얼한 스탠딩 상담 운영했습니다.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4. COXREELS (2)
✅ 마이페어 Tip
작지만 존재감 있는 부스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 이름과 제품 구성을 전략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벽면 그래픽에도 뭔가 많은 콘텐츠를 담은 듯한데요. 아쉽게도 제품과 사람에 가려 콘텐츠가 잘 보이진 않고, 부스가 다소 산만해 보입니다.
제품과 브랜드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심플함’을 유지하세요.
전시 테이블은 제품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단색 테이블 보를 깔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많은 콘텐츠를 담는 것보단, 제품의 장점을 한 줄로 표현해 붙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깔끔하고 눈에 띄는 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례 5) MAKS
베네치안 엑스포 2층 / 200sq.ft.
사진 설명 : AAPEX 2024 조립부스 사례 5. MAKS
✅ 조립부스 디자인 Point
(1)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데코레이션
→ 부스 벽면에 라이팅을 추가해 독립부스 못지않은 주목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 브랜드 컬러를 조합해 눈에 띄는 부스 디자인 완성했습니다.
(2) 캐주얼 상담을 위한 스탠딩 부스
→ 활발한 홍보와 네트워킹을 유도하는 운영자들의 태도가 돋보였습니다.
✅ 마이페어 Tip
바이어는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우리 부스의 제품, 브랜드 컬러까지 모두 기억한다면 그 마케팅은 성공했다고 볼 정도로 말이죠.
많은 것을 담기보단, 하나의 콘텐츠, 하나의 메시지로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으세요. 핵심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하나만 잘 도출해도 좋습니다.
부스가 유난히 작게 보이는 컬러 조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조립부스가 더 작아 보일 수 있으니까요. 검은색 바닥과 검은색 벽체, 여기에 청록색 하이라이트는 상대적으로 부스가 왜소해 보이는 효과를 줬습니다. 부스 규모가 작아 보이지 않게 적절한 컬러 조합을 만들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알아두세요!
‘조립부스’라고 해서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AAPEX에 참가하려면 가장 작은 1부스 규모(100.sq.ft)도 부스 비만 최소 약 800만 원, 부스 운영 스탭 2명이 제품을 핸드캐리로 들고 간다면 항공 숙박 비 포함 약 2,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물론, 대형 부스보다는 적은 비용이지만, '부스 내 콘텐츠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페어가 제안드린 팁을 참고하여 <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을 필히 세우고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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